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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Lingua/이탈리아어 Italiano

Locuzione 이탈리아 관용구에 대해 알아보자.

by Alessio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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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uzione 는 관용구이다.' 라는 말로는 이해가 잘 안된다. 그래서 이 관용구가 뭐란 말인가?

관용구는 그 형태 자체나 쓰임이 고정되어있어서 많이 익혀두면 좋다.
회화할때 문법능력보다 더 능숙하고 부드러운 화법을 구사하게 해준다.

한국어로 따지면 '귀가 얇다', '피를 흘리다' 따위가 있는데, 이처럼 이탈리아어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관용구들이 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Tanto vale
'똑같아, 그게 그거야'라는 뜻으로 쓰인다.
동사가 쓰여서 Tanto vale/ Tanto valeva/ Tanto varrebbe 이렇게 세가지 시제로 쓰일 수 있다. 
예시)
Se non andiamo a ballare tanto vale restare in casa.  춤추러 안 간다면 그냥 집에 있지 뭐(이거 뜻 명확한가?)
Se questo cellulare non ti piace tanto vale non comprarlo! 이 핸드폰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사면 돼!
Tanto vale che tu non vada, se non vai d'accordo con gli alri invitati! 다른 손님이랑 잘 안 맞으면 안가도 상관없어.

2. In fin dei conti/ alla fin fine /a conti fatti / tutto sommato
이 관용구들은 '모든 걸 고려했을때'라는 뜻을 가진다. 
Tutto sommato, il suo progetto ha senso 종합해봤을때, 그의 프로젝트는 의미가 있다.

3. Fintanto che 
이 표현은 ~까지라는 뜻을 가진다. 
예를 들면
Non me ne andrò di qui fintantoché non avremo finito di registrare questa lezione
이 수업을 다 녹음하기 전까지는 나가지 않을거야.

4. Di gran lunga
이 표현은 문장에서 표현된 형용사의 정도를 더 과장해서 말해준다. 
Marcello è di gran lunga il più bravo della classe. 마르첼로는 반에서 제일 뛰어나다. 
Davide è di gran lunga più furbo dei suoi amici. 다비드는 그의 친구들보다 훨씬 영악하다.

5. Per lo più (perlopiù)
이 표현은 띄어서 혹은 붙여서 쓸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거의 매번, 보통 이라는 뜻이다. 
La sera ceno perlopiù al ristorante 저녁에는 보통 외식해.
Mi alleno per lo più in palestra 항상 운동은 헬스장 가서 하지.

6. A guisa di
이 관용구는 '마치, ~처럼'이라는 뜻이 있다. 잘 쓰이진 않지만 내가 모르는 표현이다.
Aveva fatto uscire dei ruscelli della roccia, a guisa di fiumi 
*ruscello : s.m. 계류, 시내

출처 : LearnAmo (https://learnamo.com/locuzioni-avverbi-italiano/) 공부에 도움되는 글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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