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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2

시험, 좀 험악해진 밀라노, 청소 그리고 나폴리 어제 시험을 치러 밀라노에 갔다. 팬데믹이 끝났을 때 난 제대를 했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언젠가는 해낼거란 걸 안다. 그런 날이 바로 오늘이다. 남은 시험 3개중에 한 개를 치는 날이다. Italo기차를 보름 일찍 구매했는데 좋은 자리에다 엄청싸게 샀다 한 12유로? 개꿀 😋 음료수랑 과자도 줬음 학교에 왔다. 시험은 언어철학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ㅠㅠ 공부할때는 이해가 쏙쏙됐는데 다음부터는 공부방법을 바꿔봐야겠다. 교수랑 면담도 하고. 시험이 끝나고 밀라노 차이나타운에 갔다. 거기에서 젤 유명한 음식중 하나인 Mo’ (모) 라는 고기빵이다. 중국요리 향 나는 소고기가 들어갔다. 식감이 양지랑 비슷한듯? 너무 퍽퍽해서 목 마르다… 그래두 맛있뜸… 밀라노 6년살이… 아는.. 2024. 1. 27.
밀라노에서 머리하기 좋은 이발소 오늘 파르마에서 부터 옛동네 밀라노로 이발하러 갔다. 어차피 기차표가 정기권이기 때문에 밀라노에 가는게 그렇게 부담되지않는다. 그 동안 머리가 너무 길어졌는데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덥수룩한 머리가 생활에 불편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귀찮지만 밀라노까지 한시간반을 와서 머리를 자르는 이유는 다른게 없다. 유학생활 5년동안 이태리미용실,중국미용실 여러군데를 다녔지만 한 번 머리를 자를때마다 이상하게 잘린 머리로 한달을 다녀야하는게 너무 불만족스러웠기때문이다. 한번은 싼가격에 혹해서 간 이태리 미용실에서 호날두처럼 죽죽밀린 경험이 있었다. 이해를 못한게 아니라 사진을 자르는 내내 수십번을 보여줘도 그냥 막무가내로 자른다. 나의 소중한 머리를 보호하기위해 더 확실하고 안정적인 미용실을 찾다가 이곳을 찾았다. .. 201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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