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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음식4

이탈리아 쉬운 요리, 브로도 하는 법 이탈리아에는 파스타보다 쉽고 한국의 카레나 미역국 급으로 우려먹기 좋은 요리가 있다. 바로 ‘브로도’라는 음식인데, 말 뜻 그 자체로 ‘국물’이라는 말이다. 사실 요리라는 말이 뭐 한데, 라면스프 물에 넣고 끓인다음 이게 한국식 ‘브로도’요~ 우겨도 나는 할 말이 없다. 재료 나간다. 양파 1 감자 1 샐러리 1 당근 1 소금 간 야채스톡 아주 조금스톡 슈퍼에서 안 팔면 연두같은거 넣어도 될 듯 싶다. 껍질 까고 반쪽으로 이쁘게 잘라서 물에 다 넣고 제일 약한 불로 끓이면 한 20분 뒤에 맛있는 냄새가 난다. 이때 맛을 보면서 간을 해주자. 이탈리아 피에몬테 국밥여기에 “파스티나”라는 쌀알처럼 작은 파스타를 넣으면 리얼 “국밥”이다 ㅋㅋㅋ 파마산 치즈를 잔뜩 뿌리면… 그냥 존맛탱임 ㅠㅠ이런 카펠레티를 넣.. 2024. 1. 11.
진짜쉬운 피에몬테 자취요리 피에몬테, 와인과 고기요리의 지역이다. 뭔가 근사한 요리들로 각인된 음식이 많다. 하지만 자취해본 사람이라면 파스타만큼 쉽고 고마운 음식이 없다! 근데 피에몬테 살아보니 파스타보다 쉽고 맛있는게 많다. 여기는 겨울에 춥고 습해서 국밥처럼 등따신 요리 엄마손길처럼 포근한 요리 근데 쉽고 맛있는 요리 가 많다 ! ! ! 이 정도면 그냥 요리가 하기 싫은건가 싶은 요리 중 오늘 해먹은 요리는 바로 Torta salata! 대충 “소금으로 간 한 케이크” 이라는 뜻인데 가지, 모짜렐라, 토마토, 올리브오일 정도에 소금 간만 들어간 오븐요리다. 오븐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막상 써보면 진짜 쉽다. 아마 에어프라이기로 할 수도 있을 듯. 틀 위에 이렇게 대충 쌓아주고 180도에서 45분 익혀주면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2024. 1. 9.
후회하는 마음으로 나를 돌보지 않는 것(2019/10/11) #1. 물이 한 모금 남았을때는 세 모금의 물이 있던 때를 그리워한다. 물이 한 모금도 남지 않았을때는 한 모금마저 그립다. 머릿 속 총명함이 회색빛으로 바뀌어가니 느껴졌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이던 그것을 메마르게 두는 것 만큼 나 자신을 미워하는 일은 없다는 것을. #2. 새로 이사온 집은 습도가 높고 환기가 어렵다. 아무래도 내일 외출할때는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가야겠다. 화장실은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 파르마의 계곡 근처에 있는 집이다. 혼자 살기 천국같은 곳이지만 이 습도를 해결하지 못하면 안될 것 같다. 아는 지식은 없지만 뭔가 기관지에 굉장히 안좋을 것 같은 기분이다. 이럴때 내 유일한 조언자는 엄마뿐이다. 내일은 한번 여쭤봐야겠다. 슈퍼마켓에 가서도 물먹는 하마같은 제품이 있나 한번 봐.. 2019. 10. 12.
<이탈리아 인생> 오늘 장본 거, 피아디나 사랑해요 ♥ 랄랄라 장보러 가자 집앞 구멍가게. 웬만한 슈퍼마켓보다 근사한데 잘 안감. 이탈리아 포도 진짜 맛있다! 오늘은 피아디나가 눈에 들어왔다! 장볼때 슈퍼마켓 3바퀴는 기본으로 어슬렁 어슬렁거림 피아디나의 깔끔함 치즈와 고기, 채소의 든든함 무엇보다 맛있다 역시 여름에는 고기는 냉동실, 채소는 그때그때 치즈도 두가지로 사고! 식량이 많아져서 행복하다 =_=+ 바릴라 스파게티 1호 피아다 로마뇰라 IGP(인증마크) 치즈(피자치즈, 슬라이스) 양상추 소세지 소고기 판체타 계란 판타 생수 청포도 이 슈퍼마켓은 15유로 이상 사면 증정품 진열대에서 10센트에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는데 오늘은 토마토 소스를 샀다 버터를 입혀보자 치지지 피아디나를 깔고 계란을 깐다 하버터상계란 사실 이탈리아에서 피아디나에 버터랑 계란.. 201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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