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반려동물의 신원을 코의 무늬로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링크有) 旷视 (쾅스)라는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기업에서 발표한 기술입니다.
개의 코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됩니다.
무려 95%의 정확도를 가진 기능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개의 코를 인식한다는 게 못 미더웠는데
개 코 무늬 인식은 1938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도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 이것을 인공지능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해내는 것인데요,
반려견의 DNA를 이용하거나 체내 칩을 넣는 방식이 아니라서 더 반려견 친화적인 방식이며,
핸드폰으로 등록을 하면 바로 전산에 기록되기 때문에 관리 비용도 절감된다고 합니다.
이 기능을 통해 개의 신원 인식이 가능해지면 만약 개가 길을 잃었을 때 집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신원 등록을 의무화 한다면 개를 유기하는 사람들을 처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개의 코 패턴만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반려견의 수도, 관련된 시장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죠.
향후 기술이 더 개발되어서 모든 동물이 인간처럼 '개인'과 같은 개념으로서의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주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추가.
쾅스에서 현재 진행 중인 AI는 크게 4가지입니다.
- 개인 보안
- 도시 공공
- 물류 혁신
- 클라우드 API, 오프라인 SDK
관련하여 더 알고 싶으시면 여기에서 더 알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 크롬 번역 기술이 좋아 읽기도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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