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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e giornate/토리네세 일기 Diario torinese

Preply 학생이 여섯 명이 되었다

by Alessio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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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겟팅한 학생들은 이탈리아어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이다.

저번 주에 어떤 분이 "이탈리아어로 강의 하세요?" 라며 문의를 보내줘서

"네! 저는 주로 이탈리아어로 강의합니다" 이랬더니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이러더니 소식이 없었다.

근데 이게 뭐람? 조용히 다음 주에 예약을 해두셨다!

완전 왕초보 레벨부터 공부하고 싶다고 하셔서 자음과 모음부터 가르쳤는데

분명히 1도 모른다고 했는데도 자음, 모음 한 번 듣고 척척 잘 따라했다.

평소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다, 완전 초보다 밑밥을 쫙 깔길래 나도

다른 일 하면서 들을 수 있는 페파피그 한국어, 한국어 단어 1시간 듣기 등등

시간이 없을 때 듣기 좋은 자료들을 소개해줬다.

근데 이탈리아어로 된 자료는 마땅한게 진짜 없다.

좀 더 찾아봐야할 것 같긴 하지만...

이번 신규 학생 수업준비에 맞춰서 왕초보 수업자료도 착실히 만들어 나가야겠다. 

오늘도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초보튜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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