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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e giornate/토리네세 일기 Diario torinese

신난 여자친구, 초거대 모르타델라

by Alessio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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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다!
주말의 평화가 끝나고
다시 수업 준비를 하고, 시험 공부를 해야한다.

참 …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해야하는거 힘들구만

하지만 그 전에
월요일에는 보통 장을 보러간다.
오늘은 살 것들이 꽤 되었다.

프로슈토, 아침거리, 고기, 계란, 샐러드, 영양제 등등.. 특히 영양제는 비싸다.
음식만 보면 참 이탈리아 살만한데..
아 옷도 싸다. 진짜 한국보다 훨씬 쌈

발렌타인 선물을 고르고 신난 애인이
차에 선물을 두러 종종종 달려가고있다
원래 졸업식 옷에 어울리는 초록색으로 목걸이랑 귀걸이를 선물했는데 다른 거 예쁜게 있나 보러왔다가 평소에도 착용하기 좋은 걸로 골랐다.

슈퍼마켓에 특별한 코너가 마련되어있었다.
무려 초 거대 모르타델라!
단면 지름만 피자 한판 크기다 ㅋㅋㅋ
저게 하루에 다 팔리나?

모르타델라 진짜 맛있는데…
츄릅….

이탈리아 사람들은
현미, 통밀로 만든 파스타도 많이 먹는다
그냥 파스타보다 당수치가 천천히 올라가고
맛도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것 같다.
특히 알 덴테에서 훨씬 식감이 좋다.
오늘은 호두를 갈아 넣은 페스토로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음~~ 페스토는 환상의 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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