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러 군용기가 한국독도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우리나라는 KADIZ라고 하는 하늘에 방어 경계선이 있어서 매트리스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 온전히 대한민국 소유인 영공이 있습니다. 즉, 꽤 깊이, 아무 생각없이 침범한것인데요.
독도는 우리나라 섬이기 때문에 러시아 군용기가 이 KADIZ를 넘어서 독도 위에 있는 한국 소유 영공까지 침범한 것에대해
경고 사격을 한 것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대처이지요. 어느 국가가 영공을 침범하는데 사격을 안합니까.
이에 러시아의 현재 정부입장과 무관의 입장은 서로 다른데요.
러 정부 : 영토 침범한 적 없다.
러 무관 : 고의로 영공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이 부분은 러시아 정부차원의 사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한국과 독도 이 두가지 키워드가 여러 해외 언론에 각인되었다는 것입니다.
영공에 들어오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고, 이것에 대해 제대로된 대처를 한 것은 한국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독도=한국이라는 인식이 각인되는 현상인데요.
해외 언론에 나가는 자막을 보시면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이런 언론을 접하고 '독도는 일본꺼래. 혹은 분쟁 중이래'라는 말을 누군가 한다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럼 일본은 왜 가만히 있었어?'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해외언론 대부분의 경향을 정리해보면 독도에 대해 언급할때 항상 '일본이 소유권문제를 제기한'이라는 문장을 꼭 붙입니다.
단지 일본이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고집을 피운다는 이유로 해외 언론이 독도이름 아래 다케시마를 붙히는 것이 정말 불쾌합니다.
CNN의 경우 바다나 독도의 명칭 모두 한일 양측의 입장을 담았습니다. 보통 다른 해외 언론도 다 똑같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이 사건의 내용이 시사하는 바이겠죠.
분명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고있는 것은 한국과 일본입니다.
그런데 영공을 보호하기위해 경고를 하고, 경고사격을 통해 한 국가로서 정상적인 대처를 취한 것은 한국이었습니다.
일본은 본인들의 영토라고 주장을했는데요, 초라하기 짝이 없는 항의였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적극적인 대응으로 일본의 목소리가 아주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일본의 비합리적인 이유에도 불구하고 해외언론이 이렇게 두 명칭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실망스럽니다.
이것은 한국이 해외에서는 항상 일본 다음으로 고려되는 국가이기 때문이겠죠.
한국에게 기회가 오는 지금, 우리가 일본에 대한 경계와 감시를 놓지않고 힘을 합친다면
우리가 바라는 순간을 더 빨리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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